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애큐온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8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정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김정수 내정자는 오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정수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김정수 내정자는 신한카드에서 미래사업본부장과 디지털사업본부장, DT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신한카드 재직 시 모바일앱카드와 신한FAN플랫폼, URS브랜드,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페이팔(PayPal) 등 해외 업체와의 제휴를 주도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애큐온저축은행에 합류해 지난 2021년까지 애큐온저축은행의 디지털혁신부문장을 맡아 모바일 앱 전면 개편 작업을 주도하고 기존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금융 관련 외부 시상식에서 5차례나 대상을 수상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김정수 내정자의 오픈 API와 ODS(Outdoor Sales), RPA, PI 등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며 디지털 금융 회사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후 애큐온캐피탈이 지난 2021년 기존 경영관리부문 산하의 디지털혁신실을 분리해 디지털혁신부문으로 확대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신임 부문장으로 김정수 내정자가 선임됐으며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애큐온캐피탈은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하면서 수익성과 성장성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인적사항
▲ 1967년생
▲ 1993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2009년 헬싱키 경제대학교 대학원 MBA
◇ 주요 경력
▲ 1993~2000년 장은신용카드, 현대캐피탈 등 근무
▲ 2000~2003년 마스터카드인터내셔날코리아 근무
▲ 2003~2018년 신한카드 DT부문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본부장
▲ 2019~2021년 애큐온저축은행 디지털혁신부문 전무
▲ 2021년 7월 ~ 애큐온캐피탈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