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진행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IBK창공 기업들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들이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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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과 협력해 IBK창공 졸업·육성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지 지원기관과의 네트워킹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아시아 총괄 담당관인 크리스티 육(Chirsty Youk)의 페어팩스 카운티 지역 인프라 및 지원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글로벌 교통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 양찬모 상무의 미국 시장 진출기업 경험 공유의 시간도 마련됐다.
강연 이후에는 미국 현지 지원기관 담당자 및 수혜기업과 행사에 참석한 19개의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이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지며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세미나 이후 해당 지역 진출 희망 기업에게는 FCEDA측과 후속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IBK창공은 글로벌 진출지원 공공기관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1 대 1 상담회, 글로벌 데모데이 등 프로그램 다각화를 통해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미국 진출 과정에서의 시장 탐색, 영업 전략 수립, 현지 관계자들과의 성공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의 인프라를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FCEDA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지 진출 및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워싱턴 DC에 인접한 FCEDA는 미국 동부의 혁신 및 기술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한국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및 미국 사업 확장을 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주요 정보처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