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캠페인을 위한 전달식에 앞서 SK디앤디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400개의 태양광 랜턴 키트를 직접 조립했다. / 사진제공=SK디앤디
지난 2일 오후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SK디앤디 이주한 ESG담당과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랜턴 전달식이 진행됐다.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캠페인은 에너지 빈곤 국가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전달해 야간 학습과 생활 개선을 돕는 글로벌 나눔 활동이다. 태양광 랜턴은 별도의 건전지 없이 5시간동안 태양광 패널 충전 시,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일대 26개 국가에 태양광 랜턴 9만 6000개가 전달됐다.
SK디앤디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에너지 빈곤국가를 지원하고, 기업 내 ESG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지구의 날을 앞둔 지난 달 13일,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400개의 태양광 랜턴 키트를 직접 조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SK디앤디 이주한 ESG담당은 “임직원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에 함께 공감하는 의미 있는 기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