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신규 채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이 신규 채용 시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었다. 조사기업 58.4%가 응답했다.
경총 측은 “최근 기업들은 채용 과정에서 직무 경험의 중요성을 크게 보고 있다”며 “취업 준비생들은 직무 경험 쌓기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기업들도 훈련과 일 경험 등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 역량 향상 기회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신규 채용 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 /자료=한국경영자총협회.
이미지 확대보기지난달 기준 프로그램 누적 교육생은 5000명이 넘었다. 이중 취업 관련 교육생은 약 4500명, 창업 관련 교육생 약 500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교육생 취업률은 최대 56%다.
포스코그룹 측은 “POSCO Youth Dream의 프로그램 중 취업 아카데미는 대학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기업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라며 “특히 포스코그룹에서 일하는 방법론으로 자리잡은 ‘디자인 씽킹(Desing Thinking)’ 과정을 실무 과제 수행을 통해 학습하도록 해 기업형 실무능력을 키우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의 교육·숙박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며 “취업 지원 교육은 별도의 수당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자료=포스코그룹.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홀딩스 측은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 부문에서 이익이 흑자전환했다”며 “친환경 미래 소재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