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20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은 275억 원이다. 전년 227억 원 대비 8.81%(20억 원) 늘어났다. 2020년(191억 원)과 비교하면 29.32%(56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관련 연구 과제가 주를 이뤘다. ▲이산화탄소 및 신재생 전기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유 제조 기술 ▲청정 수소/암모니아 활용 발전 기술 및 친환경 수소 정제 기술 연구 ▲연료유 청정성 및 성능 개선 기술 개발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및 고부가화 기술 개발 ▲열전달 효율개선 기술 현장 실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조경목 사장은 올해 친환경 대표기업 도약을 강조하고 있다. 2021년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로 재편한 SK에너지는 석유 정제사업 중심의 R&S(Refinery & Senergy) CIC, 석유제품 유통사업 중심 P&M(Platform & Marketing) CIC가 축이다. 그는 올해 R&C CIC의 친환경 연료전환을 시작으로 P&M CIC의 전기차 공략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부회장 김준닫기

이어 “올해 R&S CIC는 정유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리사이클&리뉴어블 기반의 친환경 제품 생산 준비, 전기차 시대 대응을 위한 청정 에너지 발전 사업 진출을 위한 검토도 적극 진행하겠다”며 “P&M CIC는 네트워크 자산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