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사옥 / 사진제공= 이지스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KKR은 최근 양사 협의를 통해 부동산 투자 합작법인 'IKR자산운용' 설립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부동산 투자 관련 합작법인으로 IKR자산운용 설립을 추진해왔다. 신한투자증권(옛 신한금융투자) 사옥 등을 기초자산으로 이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에 자산운용사 인가 신청 절차를 밟지 않았고 잠정적으로 연기하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양사 간 합작법인 설립에 최적 시점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있었고, 경영상 판단 아래 인가 신청 절차를 보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상 등이 영향이 됐을 수 있다는 해석을 하는데 대해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IKR자산운용은 국내 1위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글로벌 운용사 간 합작법인으로 부각돼 업계 관심도가 높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