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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 서울지점, 한국 자본시장 영업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3-04-12 13:15

'장외파생상품 투자중개업' 업무단위 추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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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 세일즈 부서 / 사진제공= 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2023.04.12)

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 세일즈 부서 / 사진제공= 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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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프랑스 은행인 크레디아그리콜(CACIB)의 증권 계열사인 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이 한국 자본시장 영업을 확대한다.

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의 서울지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장외파생상품 투자중개업' 업무단위 추가등록 신청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 서울지점은 국내 기관 및 기업의 외화채권 발행 주관과 원금보장형투자상품 중개에 주력하고 있었다. 이번 인가를 통해 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 서울지점은 모든 유형의 기초자산(금리, 외환, 주식, 신용)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파생상품 및 파생결합증권 등으로 금융상품 제공 서비스를 확대한다.

조성민 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 서울지점 지점장은 “이번 인가는 기관고객들에게 크레디아그리콜의 혁신적인 투자 상품과 솔루션을 더 잘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크레디아그리콜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랄드 마스네 크레디아그리콜그룹 한국 대표는 “이번 성과는 한국 금융 시장의 능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우리 그룹의 믿음을 보여주는 확고한 증거”라고 말했다.

장프랑수아 드로쉬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은 “한국은 자본시장과 기업금융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점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인가는 아시아태평양 내 그룹의 성장을 위한 또 다른 핵심 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디아그리콜(CACIB)은 1974년 한국에 진출한 최초의 프랑스 은행이며, 2016년 증권 계열사인 크레디아그리콜아시아증권의 서울지점을 설립하여 채권발행주관(DCM), 채권중개, 그리고 M&A(인수합병)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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