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봉사단 신재호 부기장, 권소연 사무장, 정영현 선임기술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들은 ▲조종사·승무원·정비사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 ▲직업별 업무 소개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의 실제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는 1:1 멘토링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한 캐빈승무원 권소연 사무장은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자 강서구민으로서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시간이 더욱 의미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창단된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항공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했다. 업계 최초의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으로 출범 이후 총 3555회, 31만559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5월 ESG 경영팀 주도로 코로나19로 2년간 멈췄던 교육기부봉사단 활동을 재개했디. 봉사단 규모도 125명에서 180명으로 증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항공사 직업 강연인 ‘색동나래교실’을 진행한다"며 "서울 강서구 등 사업장 소재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기부 활동을 더욱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