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모로코는 미국·EU(유럽연합)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이다. 특정 지역 배터리 원재료 사용을 규제하는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EU CRMA(핵심원자재법) 등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EU 시장 내 원재료 공급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재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유럽 리튬 생산업체 독일 벌칸 에너지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t 공급 계약 체결 ▲호주 라이온타운과 5년간 수산화리튬 원재료 리튬 정광 70만t 확보 ▲세계 1위 리튬 보유국 칠레의 대표 리튬 업체 SQM과 9년간 수산화·탄산리튬 5만5000t 공급 계약 체결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