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앞 한강대로 야경./사진제공=용산구
이미지 확대보기4일 용산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구 관계자와 용역수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이태원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용산구 전역의 관광 현황 및 성장 잠재력을 분석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향후 5개년 용산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 및 전략, 단계별 실행계획 등을 제시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용산구 이미지 제고 방안 ▲지역 및 관광특구 현황 분석 ▲관광특구 관련 정책 및 법제도 분석 ▲특성화, 차별화된 관광코스 발굴 ▲이태원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사업별 실행계획 수립 등이다.
구는 용역 수행 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서울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소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방향성, 사업 추진 전략, 핵심과제 등을 모색한다.
용역은 6월 중간보고회, 8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9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 도심을 잇는 관문이자 교통 요충지로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3.61%(21.89㎢)를 차지한다. 지역생활권은 용산공원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각각 ▲청파-원효 ▲한남 ▲이촌-한강 ▲후암-용산 4개 권역으로 나뉜다.
지역 내 주요 관광자원은 ▲문화·예술시설 : 국립중앙박물관, 용산역사박물관, 전쟁기념관, 리움미술관 ▲대표 지역축제 : 이태원지구촌축제, 용금맥 축제, 책축제, 청년축제 ▲도보 여행코스 ▲자연자원 : 남산, 한강, 효창, 용산공원 등이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용산이 글로벌 관광 1번지로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