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고금리대출 혁신과 자산관리 대중화를 목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개인신용대출부터 주택담보대출, 공급망금융(SCF),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폭넓은 금융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전체 누적대출액은 1조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약 233만건의 투자거래를 진행해 왔다.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는 출시 약 2개월만에 대출 취급액 1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초기 마일스톤을 달성한 바 있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이를 기반으로 현재 복수의 기관 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를 받는 등 장기적인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니스트펀드는 현재 긱워커(Gig Worker)와 N잡러, 자영업자 등 중저신용자·신파일러 기반의 모형 개발을 통해 다양한 타깃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상품을 만들고 있다. 대출비교와 대환대출서비스 등 고객 유입 채널 확대도 진행하고 있다.
기술 고도화도 이뤄나가고 있다.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CSS) ‘HF CSS 3.0’에 인공지능(AI)을 접목했다. 신용점수평가모델과 200여개 이상의 비신용데이터를 결합, 분석해 기존 대비 변별력을 높였다.
기술 기반 솔루션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 빅데이터 분석 및 대안신용평가 기술을 활용한 ▲신용점수 개선 활동 추천 솔루션 ▲데이터 연합학습 솔루션 ▲신용카드별 결제 최적 포트폴리오 추천 솔루션의 특허를 출원을 진행했다. 이는 연내 순차적으로 등록 및 상용화할 계획이다.
렌딩 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 개발도 현재진행형이다. 렌딩 인텔리전스는 어니스트펀드가 보유중인 여신 AI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이다. 대출에 대한 모든 빅데이터 정보분석 및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학습하고 실행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이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렌딩 인텔리전스를 통해 모든 금융소외자를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을 달성할 수 있는 기술 고도화를 이룰 계획”이라며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