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30일 DGB금융에 따르면 김태오 회장은 자사주 1만주를 주당 6994원에 장내 매입했다. 이는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일곱 번째다. 김 회장은 총 5만주의 DGB금융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통상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 및 주주가치 부양과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향후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CEO로서 김태오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 의지가 반영됐다.
DGB금융 관계자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가면서 미래 기업가치와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진들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