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기진 전 광주은행장
하림은 29일 전북 익산시 망성면 소재 본사에서 2023년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기진 전 광주은행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앞서 송 전 행장은 지난 2020년 3월 하림의 사외이사로 선임돼 3년 임기를 마친 바 있다.
정통 금융인인 송 전 행장은 1952년생으로, 벌교상업고, 건국대 경제학을 졸업했다. 이후 1971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한빛은행 안양·수원·구로본동 지점장, 우리은행 수원기업금융 본부장과 영업지원단장, 부행장을 거쳤다.
2008년 6월 제10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2013년 6월까지 재임했다. 2014년 3월에는 하나금융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2015년부터 외환은행 사외이사를 겸직하면서 하나, 외환은행 합병 추진위원을 맡았다. 현재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을 맡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