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앞줄 가운데)과 효도밥상 자원봉사단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카드섹션 이벤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16개동 전역에서 조직된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동별 자원봉사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자원봉사자들은 사전에 준비한 카드섹션 이벤트를 선보이며 효도밥상의 성공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졌다.
‘효도밥상 자원봉사단’은 향후 효도밥상 사업장의 질서를 유지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울 뿐 아니라, 말벗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 구청장은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효도밥상 사업에 동행해주신 자원봉사단에 한없이 감사하다”며 “효도밥상은 쌀이 없어 식사를 거르는 일부 어르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독 속에 노년을 보내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면서 외로움을 덜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 기회를 만드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오는 4월부터 16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도밥상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향후 효도밥상에 건강관리와 법률, 세무 상담 등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 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