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엔데믹과 따뜻한 날씨로 봄 옷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이블리
이미지 확대보기신규 주문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옷을 구매한 적 없는 소비자도 본격적인 ‘엔데믹 봄’과 ‘엔데믹 개학’을 맞아 ‘봄옷’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서울 일 최고 기온이 20도에 육박했던 지난 7일에는 에이블리 쇼핑몰 일 거래액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1일을 기점으로 봄 패션 상품에 대한 니즈도 뚜렷하게 관찰됐다. 3월 1일부터 19일 기준 ‘봄가디건’ 검색량은 직전 동기간(2월 10일~28일) 대비 4배가량, ‘봄원피스’는 2.5배 늘었으며, ‘블루종’, ‘트위드 자켓’, ‘야상’ 등 다양한 봄 아우터 상품은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에이블리는 봄옷 수요에 발맞춰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블라썸 위크’를 실시한다. 셀럽마켓, 쇼핑몰, 스포츠⋅스트릿 브랜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등 다양한 패션 상품부터 뷰티, 라이프까지 전 카테고리의 봄맞이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올해는 봄옷과 나들이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패션, 뷰티, 라이프 소품까지 다양한 봄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시즌별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