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 사진제공=금감원
금감원은 23일 수시 인사에서 기업공시국장에 공인회계사인 이석 기업공시총괄팀장을 선임했다. 특히 증권 발행 규제 전문가인 그가 토큰 증권 제도화와 관련해 증권성 점검 지원 등 준비 절차를 강화할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하고 있다.
총무국장에는 노동조합 상근 출신 한구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새 비서실장 자리는 국제금융센터에 파견 근무 중인 곽범준 실장이 맡는다.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지난 9일 임기가 만료됐다. 후임에는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이두아 전 국회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금감원은 A 국장에 대한 소속 변경도 공지했다. 해당 직책을 맡은 임기 초반에 타 부서로 전보 조치된 것은 이례적인 일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