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기업 홈즈컴퍼니(대표 이태현)가 케이팝(K-POP) 스타트업 모드하우스(대표 정병기)와 '글로벌 케이컬처(K-Culture) 코리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홈즈컴퍼니가 운영하는 코리빙 공간과 라운지 등 다양한 형태 주거 공간들을 모드하우스에 지원하고, 모드하우스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활용해 동영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IP(지식재산권) 활용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모드하우스는 개방형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케이팝 스타트업으로, 아티스트 발탁에서부터 제작까지 팬들의 참여를 중요시한다. 모드하우스의 첫 번째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는 데뷔 전부터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시그널’(Signal)이라는 데일리 콘텐츠를 게재해 멤버들 일상과 연습 과정 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고, 지난 2월 데뷔한 이후 한 달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이 100만 구독자를 넘겼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일본 대형 부동산 기업과 협력하여 프롭테크 기반의 코리빙 하우스를 올해 안에 일본에 오픈할 계획"이라며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케이팝 아이돌 기획사와 함께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