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는 2014년 6월 26일 상장한 국내 최초 인도 증시 투자 ETF다.
기초지수는 인도 2대 주식시장인 NSE(National Stock Exchange)에 상장돼 주요 50개 기업 주식으로 구성된 ‘Nifty50 지수’를 추종한다. 릴라이언스인더스리, 타타 등 국내투자자들도 알만한 블루칩 기업들로 지수가 구성돼 있다.
복잡한 투자절차로 직접투자가 제한된 인도 주식시장에 효율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합성ETF 방식으로 운용한다.
또 환노출형 ETF다. 환헤지를 수행하지 않고 전체 자산에 대해 인도 루피화와 원화 간 환율 변동성에 노출돼 있는 상품이다.
1991년부터 2022년 말까지 약 30년 동안 인도 주가 지수의 누적수익률은 5000%가 넘는다.
인도는 2022년 기준 글로벌 경제규모 톱5에 올라섰다.
인도 정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자립인도, 생산연계 인센티브, 국가 수익화 파이프라인 등의 경제정책 및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제조업 육성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모디 정부는 투자 유치와 경제성장 촉진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은 인도 경제 급부상 배경이 되고 있다.
미국의 공급망 중심에 인도를 편입시키는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가 추진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비용 부담도 더욱 낮췄다.
현재 총 보수는 연 0.29%(집합투자업자 0.26%, 지정참가회사 0.01%, 신탁업자 0.01%, 일반사무관리회사 0.01%) 수준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인도 주식시장은 해외투자자가 진입할 때 투자자 등록을 해야 하는 시장으로 가장 쉬운 투자 방법은 국내상장 ETF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