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
2023년 2월 상장했으며 비교지수는 ‘iSelect 아시아 반도체 제조동맹 지수’다. 삼성자산운용과 iSelect가 협업해서 아시아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 및 주요 키워드를 선별해 국가 별 상위 10종목씩 총 30개 종목을 선정하고 구성했다.
비교지수 투자와 더불어 바텀업(Bottom-Up) 리서치를 통한 선별 기업 투자를 병행해 추가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주도의 반도체 동맹인 ‘칩4(Chip4)’ 체결로 미국, 한국, 대만, 일본 4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아시아 반도체 시장에 주목했다.
국가 별로 한국(메모리 반도체), 대만(파운드리), 일본(소재/부품/장비)의 분야 별 최고 기술력을 융합하면 안정적인 반도체 제조 생태계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미국(설계/장비)의 기술력이 더해지면 강력한 반도체 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액티브 ETF의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 ▲MediaTek, 일본의 ▲Shin-etsu Chemical ▲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된다.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액티브 ETF는 중국을 제외한 미국 주도의 반도체 Chip4 동맹국 중 아시아 기업들을 선별하고 안분해서 투자하는 최초의 상품으로 꼽힌다.
아울러 챗GPT(Chat GPT) 열풍이 인공지능(AI) 대중화 신호탄을 쏘면서 아시아 반도체를 더욱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AI) 트레이닝을 위한 GPU(그래픽처리장치) 매출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를 전망하고 있다.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2023년 3월 10일 기준 284억원 규모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지위가 강화되고 있는 한국, 대만, 일본 내 반도체 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