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이에 따라 주우정 재경본부장(CFO)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엔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전찬혁 세스코 대표를 신규선임했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또 기아는 정관 사업목적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했다. 인증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기아는 수도권에 인증중고차 품질검증과 전시·시승 등이 이뤄지는 '리컨디셔닝센터(가칭)'를 구축하고, 중고차 구독서비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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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의 경영을 위해서는 데이터 중심의 고객 관리체계 확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PBV 사업에 대해선 "2025년 중형 PBV SW(프로젝트명)을 시작으로 대형·소형을 포함한 풀라인업을 구축한다"며 "향후 자율주행, 로봇, AAM 등 다양한 신기술과 연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V9은 올해 5월 출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3 기술, 제어기 OTA 기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옵션 구독 프로그램인 FoD 등 새로운 기술·서비스가 탑재·시행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