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메리츠증권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제51기 메리츠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지속적인 수익 창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주총 인사말씀에서 최 부회장은 "2022년은 메리츠증권의 탁월한 위기관리 역량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최대실적 기록을 6년 연속 경신하며 최초로 영업이익 1조를 달성했다"고 제시했다.
최 부회장은 "2023년에도 차별화된 수익창출 기회를 선점하겠다"며 "또한 주주 여러분의 가치 제고와 보호를 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FY2022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양재선 신규선임 및 이상철 재선임 안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 통과됐다.
이번 주총은 상장사로서 메리츠증권의 '마지막' 주총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8일 메리츠증권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메리츠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계약을 승인했다.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는 메리츠금융지주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오는 4월 증시에서 단일 상장사가 된다.
증권의 딜소싱(투자처 발굴) 능력 등을 결합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힘을 싣게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