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UCLA에서 산업조직 및 기업지배구조를 전공 분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금융연구소를 거쳐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박사 학위 논문이 미국의 1980년대 내부자거래 규제 강화에 대한 것으로, 기업 의사결정 구조 등에 관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다.
한국앤컴퍼니는 "후보자는 경제 전문가로서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며 "기업 의사결정은 물론, 기업 지배구조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한상 전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는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선임을 이유로 지난달 사임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