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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비자물가 4.8% 상승…10개월 만에 4%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3-03-06 08:33

전기·가스·수도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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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소비자물가 / 자료= 통계청(2023.03.06)

2023년 2월 소비자물가 / 자료= 통계청(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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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0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4%대로 둔화했다.

전기·가스·수도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23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4.8% 올랐다.

이는 전월인 지난 1월 상승률(5.2%)보다 0.4%p 낮은 것이다.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월(4.8%) 이후 10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세는 2022년 7월 6.3%를 찍고 점차 둔화되고 있다. 올해 1월은 전기요금 인상에 5.2%로 전월 상승폭 대비 확대된 바 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은 하락하였으나, 서비스, 공업제품이 올랐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8%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0%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5.5%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6.7% 각각 올랐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8%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9%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3.6%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8.1% 각각 올랐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7.4% 각각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하락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0.5%), 음식·숙박(0.6%), 식료품·비주류음료(0.4%), 가정용품·가사서비스(0.8%), 교육(0.2%), 기타 상품·서비스(0.2%), 보건(0.1%), 오락·문화(0.2%), 의류·신발(0.1%), 주류·담배(0.2%)는 상승, 통신은 변동 없으며, 교통(-0.7%)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7.7%), 음식·숙박(7.4%), 식료품·비주류음료(5.8%), 기타 상품·서비스(6.9%), 가정용품·가사서비스(6.0%), 의류·신발(5.8%), 오락·문화(4.3%), 보건(1.5%), 교육(1.8%), 통신(1.1%), 교통(0.4%), 주류·담배(2.1%)가 모두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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