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이투자증권
글로벌 인프라,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등 다양한 ETF를 편입해서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목표로 운용되는 펀드다.
경기분석 모델을 통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며 위험자산은 인프라와 리츠 투자로 한정하고, 안전자산은 미국 단기국채 중심으로 투자한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경기 국면 별로 배분해서 중위험·중수익의 지속적인 인컴 수익(Income gain)과 자본수익(Capital gain)을 추구한다.
인프라, 리츠 외 주식은 편입하지 않는 투자전략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운용 수익률 대비 낮은 변동성을 목표로 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각 자산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절하며 적극적으로 변동성을 관리한다.
여전히 경기침체 요소 등 불확실한 환경이 이어질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 추구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작년에는 경기침체 우려와 크레딧 리스크의 증가에 따라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미국채와 유동성 자산을 중심으로 운용하는 투자전략을 활용해 왔으나, 연초 이후로는 상승세를 보인 주식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자산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말 기준 미국채 47%, 유동성 19%, 인프라 23%, 리츠 10%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손실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환 헤지(hedge) 상품으로만 출시해 운용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에 있어 변동성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하이 글로벌 리얼인컴 EMP 펀드’는 초분산투자 효과를 누리며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