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은 23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길정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니콜라 시몽 NH-Amundi자산운용 부대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필립 브라삭 CA 회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 니콜라 캘쿤 Amundi자산운용 부대표. / 사진제공= NH-Amundi자산운용(2023.02.27)
이미지 확대보기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지난 23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NH-Amundi자산운용의 주주를 대표해 이석준닫기이석준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필립 브라삭 CA 회장, 니콜라 캘쿤 Amundi 부대표가 참석하고,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비전을 선포하고, NH농협금융지주와 Amundi는 주주간 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신(新)비전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를 선포하였다. 핵심가치이자 협동조합 정신의 바탕이 되는 ‘신뢰’, 국내 대표적 글로벌 합작회사로서의 정체성과 글로벌투자의 최고가 되겠다는 다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파트너이자 양대 주주의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았다.
양대 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의 길정섭 부사장과 Amundi의 니콜라 캘쿤 부대표는 글로벌투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협력의정서에 서명했다.
특히 Amundi는 본사에 Korea Training Academy를 설치하여 주요 투자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Amundi와 NH 사이의 인적·문화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2003년 농협중앙회와 CA자산운용(현 Amundi)의 합작회사로 출범했다. 양대 주주가 한국과 프랑스 농협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NH-Amundi자산운용은 2022년 말 운용자산 50조원(설정액)으로 업계 6위로 자리매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