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 빌트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제동 성능을 테스트하고, 기준을 통과한 타이어를 뽑아 2차 테스트를 했다.
평가는 미쉐린, 굿이어,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피렐리 등 50개 글로벌 브랜드의 225/45 R18 규격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한국타이어는 유수의 브랜드를 제치고 최정상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벤투스 S1 에보3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시속 80km/h, 100km/h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각각 24.8m와 33.3m로 합산 58.1m의 제동거리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 테스트 평균인 5.7m 보다 약 10% 이상 우수한 결과다.
아우토 빌트는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핸들링, 정숙성, 회전저항, 수막현상 등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