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과 함께 SRT 굿즈를 기획·제작하는 코이로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난민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물품으로 의류와 양말 등을 요청하자 봄 시즌 판매를 위해 제작해둔 SRT 굿즈 중 양말 1000족을 우선 구호 물품으로 보내기로 긴급 결정했다.
또한 15일부터 SRT 굿즈 양말을 고객이 구매하면 튀르키에·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구매한 수량만큼 추가로 기증하는 ‘SRT 굿즈 사랑 더하기 1+1’ 행사도 진행한다.
‘SRT 굿즈’는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지역기업 등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열차 디자인을 적용한 ‘SRT 양말’은 지난해 말 첫선을 보여 많은 관심을 받으며 판매되고 있다.
코이로 홍찬욱 대표는 “SRT 굿즈 목적이 사회적 가치 향상인 만큼 ‘SRT 양말’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에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도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인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