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고경모)이 우리은행(대표 이원덕)과의 제휴를 통해 2023년 2월 1일부터 마이데이터(MyData·본인 신용 정보관리업) 서비스를 개시했다./사진=유진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달 1일부터 유진투자증권 모바일 주식거래 시스템(MTS·Mobile Trading System) ‘스마트(Smart) 챔피언’에서 제공 중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흩어져있는 금융 자산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 기능’ ▲월별 소비 현황과 예상 생활비 지출을 파악할 수 있는 ‘소비 데이터 관리 기능’ ▲시뮬레이션(Simulation·모의실험)을 통해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자산 플래닝 솔루션 기능’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우리은행의 ‘마이데이터 화이트라벨링 서비스’를 활용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마이데이터 화이트라벨링 서비스란 우리은행과 제휴 맺은 회사 고객들이 우리은행과 같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회장 내정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대표 박경훈닫기박경훈기사 모아보기)과 우리종합금융(대표 김종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한 바 있다. 다른 금융사 앱까지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고객에게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협업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금융사뿐 아니라 비금융사에도 계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이 개시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MTS와 고객만족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