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한국 맥도날드 인수를 추친한다./사진=본사 DB
이미지 확대보기6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이 지난달 17일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 단독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 1차 실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본입찰에 앞서 세부 조건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가는 5000억원 대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며 "현재 외부 전문 기관과 함께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 매각을 진행했다. 매각 주관은 미레에셋 증권이다. 본계약을 체결하면 동원산업은 로열티 5%를 제공하고 한국 맥도날드 사업권을 독점한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