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스센터 전경 / 사진제공= 대신증권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카사코리아의 과반 지분 매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수 협약을 추진 중으로 2월 중 마무리를 계획하고 있다.
카사코리아는 2018년 설립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 플랫폼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2년 9월 께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대신증권의 카사코리아 인수 추진은 '새 먹거리' STO(토큰 증권, Security Token Offering) 시장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1962년 설립한 대신증권은 60년 전통의 증권사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부동산 금융 플랫폼 입지를 강화하고 차별화하고 있다. 카사코리아의 사업모델이 금융과 부동산을 융합할 수 있는 적합한 사업모델로 간주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300억원 규모 인수 금액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 측은 "협약을 추진 중으로, 인수금액은 확인되지 않았고 실사가 마무리되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