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 출신 인사가 임원으로 새로 수혈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시장 총괄 부문장을 맡았던 성인모 수석전무, 정책지원본부장 윤영호 상무, 사업전략본부장 오무영 상무가 지난 15일자로 임기를 마치고 금투협을 떠났다.
성인모 전무가 떠나면서 금투협 전무직은 작년에 승진한 이창화 증권선물부문대표 전무만 남게 됐다.
대신 금투협은 미래에셋증권 PB센터장 출신인 이상호 상무를 영입했다. 정확한 직무는 미정이다.
기존 상무 이상급 집행위원 3명이 금투협을 떠나고 1명이 영입되면서 상무 이상급 6인 집행위원에는 두 개의 공석이 생겼다.
금투협은 조만간 승진 등 인사를 단행해서 정확한 업무 분장을 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집행위원 6인 체제는 유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이날(17일) 여의도에서 연 2023년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저와 3년을 같이 뛸 협회 조직도 회원사 지원에 집중하는 구조로 혁신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서 회장은 "이번에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협회와 직접 접점이 생기는 산업부서에 인력을 많이 배치하고, 협회와 많은 소통할 수 있는 컨택포인트로 할 것"이라며 "승진, 고과도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이 우선 배려되도록 하려고 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