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사진제공=서울시
설 연휴 전인 18∼20일은 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배출된 쓰레기는 20일까지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 처리시설로 보낸다.
연휴 기간(21~24일)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은평구, 구로구는 생활쓰레기 배출일이 동별로 달라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 청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377명이 청소 민원 등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살피고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연휴가 끝난 25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한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