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2023년 퀵커머스 강자 입지 구축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사진제공=GS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GS리테일이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편의점 GS25 매장을 기반으로 한 '요편의점'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요편의점'은 GS리테일 전국 기반 유통망과 요기요 배달·포장 플랫폼 운영 노하우 협업 시너지를 집약해 만든 퀵커머스(Quick Commerce, 즉시 배송) 서비스다.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GS25 상품을 주문하면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요기요 앱 메인 화면에 구현한 '요편의점' 메뉴 통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등 간편식과 1~2인 가구 소포장 신선식품 등이다. 고객은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장소로 배달 받거나 매장을 방문해 가져가는 '포장'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포장 서비스 이용 시 주류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GS리테일은 GS25매장 500점을 통해 '요편의점' 서비스를 1차 오픈한 후 상반기 내 6000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 부문장은 "요기요와 협업해 요마트에 이어 요편의점을 새롭게 선보이며 업계 독보적인 규모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며 "그물망 수준의 즉시 배달 네트워크를 갖춰 나가고 있는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경쟁력 강화, 가맹점의 수익 증대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