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와 가공공장 등의 식품안전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안전 컨설팅 전문업체와 협력해 사업장별 맞춤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사전예방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별점검을 통해 ▲무허가 또는 무신고 제품 취급 ▲원산지 표시법 ▲유통기한 관리 ▲식품위생 취급기준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등 행정처분 대상 위반행위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농협은 스마트폰 앱, POS 단말기 등으로 바코드를 스캔해 농산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앱을 활용하여 농산물 인증상태·유통경로·부적합정보 등에 대한 이력을 실시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판매장별 식품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개선방안 및 위반항목 재발방지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농협식품R&D연구소를 통해 건조 농수산물, 쇠고기, 곡류, 가공품 등 설 성수식품에 대한 잔류농약과 식중독균 점검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판매중지 및 즉시 회수 등 실시간 대응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선제대응에 앞장서겠다”며 “명절 선물은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로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