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유안타증권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4.67% 상승한 2575원에 마감했다.
유안타증권우는 0.98% 상승한 2575원에 마감했다.
이날 '우리금융지주, 유안타증권 인수 추진 보도'가 나오면서 유안타증권은 장중 2975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우의 경우 장중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3315원을 터치해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유안타증권과 인수 주체로 거론됐던 우리금융지주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급등했던 주가는 누그러졌다.
대만계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로 진출했으며 이후 국내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종종 제기돼 온 바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유안타증권 측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 관련하여,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당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매각을 위탁하거나 직접 지분 매각을 추진한 바가 없다"고 답변 공시했다.
우리금융지주 측도 "우리금융지주는 유안타증권 인수와 관련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가 없다"며 "다만 우리금융지주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증권사 등의 M&A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