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백창희 식품안전연구실장(왼쪽)이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오른쪽)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CJ프레시웨이
이미지 확대보기CJ프레시웨이는 백창희 식품안전연구실장이 지난 22일 경인식약청에서 열린 ‘2022년 식의약 안전관리 유공 경인청장 표창 수여식’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인식약청은 식의약품 안전관리 관련 공적 우수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차원으로 해당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은 식품 관련 법규를 검토하고 안건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시험 분석기술 개발 및 검사 분야 발전에 힘써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 식품 유해물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안전기준 부적합 상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한 식자재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CJ프레시웨이는 2003년부터 자체 식품안전연구실을 운영하며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등 식자재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책임지는 한편, 건강한 식문화를 위한 ESG 경영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중소 협력사 대상 식품안전관리 교육 진행과 국내외 분석 관련 인증 획득 추진이 그 일환이다.
최근에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비교숙련도 식품분석 능력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국제적 수준의 식품분석 역량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식품 ▲축산물▲쌀·현미 ▲동물용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 공인 인증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7년에는 동종업계 최초 병원급식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하고, 2010년 민간기관 최초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인식약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식품 관련 시험법 및 기준규격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