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센터원 /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이미지 확대보기23일 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미래에셋글로벌섹터리더투자조합1호'에 885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글로벌섹터리더투자조합1호' 펀드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운용하며, 투자 목적은 글로벌 신성장 기업 투자다. 미래에셋증권의 출자 예정일은 2023년 1월 중순이다.
펀드 잔액(45억원)까지 합치면 총 930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은 스페이스X가 기존 주주들에게 보유주식 유동화 기회를 위해 투자 라운드를 마련하자 추가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과 머스크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에셋은 올해 7월에도 '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투자조합1호' 펀드를 조성해 1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1164억 달러)를 '스페이스X'에 투자한 바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 당시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