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현준 핀크 대표이사 내정자…미래금융사업 주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차기 핀크 대표이사로 낙점된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 셀장은 하나은행에서 미래금융사업을 이끌면서 핀크의 핀테크 혁신금융을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인정받아 선임됐다.

조현준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외환업무팀장과 미래금융사업본부 팀장, 미래금융사업부 셀장을 역임했다.

핀크는 지난 2016년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각각 51%와 49%씩 출자해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지난 7월 4000억원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하나금융은 SK텔레콤이 보유한 하나카드 지분 15%를 3300억원 규모로 매입했으며 SK텔레콤이 보유한 핀크 지분 49%도 취득했다.
핀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뿐만 아니라 초밀착 맞춤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지난 2019년부터 통신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델 ‘T스코어’를 활용해 핀크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고금리를 제공하는 ‘T이득통장’과 ‘T하이파이브 적금’ 등 금융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조현준 후보는 추후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현준 핀크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 인적사항

▲ 1964년생 ▲ 1983년 중경고등학교 졸업
▲ 1987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주요 경력

▲ 1995년 11월 보람은행 입행
▲ 1997년 4월 보람은행 경영혁신실 대리
▲ 1999년 7월 하나은행 임원부속실 대리 ▲ 2002년 10월 하나은행 통합추진기획단 차장
▲ 2007년 2월 하나은행 트랜잭션뱅킹팀 팀장
▲ 2008년 7월 하나은행 기업상품부 부장
▲ 2009년 1월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부 부장
▲ 2011년 1월 하나은행 외환업무팀 팀장
▲ 2015년 9월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 팀장
▲ 2017년 1월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팀장
▲ 2019년 1월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셀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