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식약처의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에 맞춰 당뇨환자에 맞춰 즐길 수 설계한 ‘당뇨케어 밀플랜 볶음밥’(300g/6900원) 2종(닭고기 볶음밥, 소고기 볶음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 ‘특수의료용도식품’ 분류 체계 세분화를 통해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유형을 신설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질병과 수술 등으로 일반인과 다른 영양요구량을 가진 사람이나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 소화, 흡수 또는 대사할 능력이 제한된 사람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온전한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즉석조리형 제품이다.
신제품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당뇨환자의 1회 취식량을 고려해 집에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 1개 기준으로 총 열량 대비 단백질은 18g 이상으로 유지하고, 포화지방과 당류는 각각 10% 미만으로, 나트륨은 1350㎎으로 설계했다.
2종으로 출시된 풀무원의 ‘당뇨케어 밀플랜 볶음밥’은 현미와 보리를 주재료로 사용해 당뇨환자는 물론 당류 섭취를 줄여야 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현미는 부드러운 식감의 미호현미 품종을 사용해 취식 시 거친 식감 없이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고슬고슬한 식감과 맛을 높였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추가 재료 없이 기름 없이 후라이팬에 물을 두 숟가락 두르고 중불에 약 4분간 볶으면 맛있는 볶음밥을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로 약 4분(1000W 기준)이면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FI(Food Innovation)사업부 김가연 PM(Product Manager)은 “당뇨환자 및 저당 식단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의 식생활을 돕기 위해 풀무원의 영양 설계 전문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당뇨관리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빔찬, 진밥 등 식단 관리가 필요한 이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메뉴를 추가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