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이 5년간 1500개의 콘텐츠를 발굴하며 '젠지세대 찐팬 확보' 전략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유대감 10기 해단식 기념촬영.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유대감은 대학생들이 ‘미닝아웃’, ‘팬슈머’ 등 젠지세대의 성향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홍보, 브랜드 네이밍, 디자인 등 브랜딩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서포터즈다. 일반적인 대외활동을 넘어 LG유플러스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데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 1개 기수의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유대감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콘텐츠 기획 및 실무 교육 ▲LG유플러스 브랜딩 및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개인미션' ▲임직원과 함께 브랜드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팀미션' ▲LG유플러스의 신규 론칭 브랜드 워크샵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광고 기획 및 촬영작업에 참여하는 'TFT미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5년간 유대감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는 1500여개에 달한다. 콘텐츠들은 LG유플러스 사업분야나 IT기술에 대한 내용부터 '저렴하고 알차게 보내는 방학 탐구생활'과 같이 대학생활 트렌드까지 다양하다.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LG유플러스 블로그, 유튜브 등 4개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유대감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대학생들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최근 활동을 수료한 유대감 10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활동 만족도(4.6/5.0), ▲기업 브랜드 인식 제고(4.8/5.0), ▲사업 이해도 향상(4.8/5.0) 등 모든 설문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서포터즈가 남긴 코멘트로는 "뭐든 도전해보자는 '와이낫(Why Not) 마인드'를 배웠다", "기업 이미지가 개인 취업과도 연계될 정도로 긍정적으로 변했다", '유대감 동창회 만들어주세요" 등이 있었다.
현재 유대감 11기는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으며, 고객 최우선·과감한 도전·역동적 실행·진정성 있는 소통 등 LG유플러스의 4대 핵심가치에 기반한 자유로운 콘텐츠 창작 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는 유대감 서포터즈는 LG유플러스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대감을 통해 젠지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