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2022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사진제공=KB국민카드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편입된 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하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 3개 평가부문을 14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ESG 평가를 진행했다. KB국민카드는 환경 혁신활동과 고객관리,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의 노력을 인정 받아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KB국민카드는 환경 부문에서 KB페이(KB Pay)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카드 확산과 ▲그린카드 ▲EVO티타늄카드 ▲Green Wave 1.5℃카드 등 녹색소비에 혜택을 제공하는 ESG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퓨처나인(FUTURE9)을 통해 신생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했다. 데이터 루트 서비스를 통해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권리보호와 이사회, 감시기구, 내부통제, 공시 등 모범적인 지배구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탄소중립 추진과 ESG 금융확대, 다양성 추진 등 KB금융그룹의 ESG 핵심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및 사회적인 ESG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에도 더욱 충실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