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은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세전 최소 연 6.7%를 지급하는 제397회 주가 연계 파생 결합사채(ELB·Equity Linked Bond) 등 원금 지급형 ELB 2종을 판매한다./사진=키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이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세전 최소 연 6.7%를 지급하는 제397회 주가 연계 파생 결합사채(ELB·Equity Linked Bond) 등 원금 지급형 ELB 2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발행사인 키움증권이 원리금 지급을 책임지는 금융 투자 상품으로, 키움증권이 부도나 파산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만기 시 원금과 약속된 수익이 지급된다.
키움증권 제397회 ELB는 만기가 6개월이다. 만기 때 최소 6.7%(세전·연)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은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경계현) 보통주로, 최초 기준가인 24일 종가 대비 만기 시점인 2023년 5월 24일 종가가 10배 오르지 않았다면 세전 연 6.7%를 준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가 10배 넘게 올랐다면 세전 연 6.71% 수익이 발생한다. 총 200억원을 모집하며, 모집 한도 초과 시 1:1 비율로 청약금액에 비례해 안분 배정된다.
최근 비슷한 구조로 출시된 키움증권 제160회 기타파생 결합사채(DLB·Derivative LinkedBond)는 100억원 모집에 200억원 이상 청약자금이 들어와 안분 배정된 바 있다. 그래서 이번엔 모집금액을 더 높게 잡았다는 게 키움증권 측 설명이다. 제160회 DLB는 만기가 3개월이고, 세전 연 6.0~6.01%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 지급형 금융 투자 상품이다.
제397회 ELB와 함께 판매를 시작하는 키움증권 제396회 ELB는 만기가 3개월이다. 세전 연 6.2~6.21% 수익이 주어진다. 기초자산 구조는 제397회 ELB와 같다. 모집금액은 500억원이다.
특판 ELB 상품은 만기 이전 중도 상환을 신청해도 원금과 세전 연 5%를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단,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부도나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
키움증권 주식계좌가 있을 경우 키움증권 누리집,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Home Trading System)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영웅문S#’의 ‘청약 중 ELS(Equity-Linked Securities·주가 연계증권)’ 항목에서 매수할 수 있다. 최소 매수 단위는 100만원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