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기반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제공=뱅크샐러드
이미지 확대보기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10개사와 상품 제휴를 맺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제휴 금융사를 3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은 담보의 가치 증빙이나 평가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대출비교가 힘든 사업군으로 꼽히나,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상품 비교 및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상품 추천과 금리 산정을 위한 고객 정보 입력의 단계를 단축하고 빠르게 최적화된 주택담보대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설계했다. 매물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KB부동산 시세 정보 연동을 통해 매물 시세와 대출 최대 금액이 제공된다. 또한 별도의 신용관리 데이터 연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신용점수 수기 입력이나 연동 동의를 통해 쉽고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뱅크샐러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에는 한화생명, 고려저축은행, 투게더앱스 등 보험사, 저축은행, P2P사 등 전 금융권에 걸쳐 10개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제휴됐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향후 주택담보대출의 제휴 금융사를 3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최다 상품 제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상품 추천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