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를 운영하는 팀윙크는 신용점수 올리기를 이용해 대출이자를 절감하는 유저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팀윙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다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 누적 이용자수는 15만명을 돌파했다.
신용올리기를 이용한 고객의 평균 상승 점수는 15.74점이며 20점 이상 신용점수가 오른 이용자도 전체 이용자 가운데 25% 이상을 차지했다. 신용점수 상승폭은 10점대가 45.7%로 가장 많았으며 9점 이하가 28.9%, 20점대가 21.7% 순으로 나타났다. 30점 이상 상승한 회원도 3.8%를 차지했다.
또한 신용점수 올리기 이용자 중 2030세대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13.6%를 차지했으며 30대는 23.4%로 2030세대가 전체 유저의 37%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점수가 오르게 되면 더 나은 대출조건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출이자를 절감할 수도 있다. 팀윙크에서는 서로 신용점수가 다른 상황에서 직업과 연소득, 대출 희망금액 등의 조건을 동일하게 맞춘 후 대출 심사를 요청하는 실험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신용점수 10~20점 차이만으로 동일 금리, 한도의 대출 상품 가입시 월 부담해야하는 이자가 1~3만원, 총 대출기간동안 부담 해야하는 이자는 40만원부터 12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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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