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및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SH공사
이미지 확대보기SH공사는 혁신 성장과 신규 고용 창출에 공헌하고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2년째 지속 중이다. 서울소셜벤처허브에 지원하는 사업비 5000만원은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생산 및 홍보를 위한 사업개발비와 우수성과 3개 기업에 대한 시상금으로 사용된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기술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새롭게 발굴한 소셜벤처 9개사 중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기업별 성과 발표 후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3개 우수기업에 총 8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 참석자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화 연계 및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페이퍼팝’, 우수상은 ‘마로마브’, 장려상은 ‘더그리트’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페이퍼팝’ 박대희 대표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상으로 생각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셜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우리 기업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좋은 투자자를 만나 새로운 사업의 기회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지원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