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으로 우량주를 꾸준히 모으는 적립식 투자방식에 특화됐다.
KB증권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용고객 분석자료를 14일 발표했다.
KB증권의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지난 9월 26일 서비스를 시작해서 11월 4일 현재 5만명을 넘어섰다.
KB증권에 따르면, 현재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증권사 중 서비스 가입자 수로 보면 KB증권이 71%의 시장점유율(10월말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누적 매수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53.5%(10월말 기준)다.
KB증권 본사 / 사진제공= KB증권
연령대 별로 분석해보면 30대 이하 고객이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 주식거래의 30대 이하 고객 비중인 32%와 비교하면 소수점 거래에 대한 젊은 층의 선호를 엿볼 수 있다.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순이었다. 특히 거래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두 종목이 매수 금액의 5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