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가 다음 달 오픈페이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First) 본부장이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신한 디지털데이(Shinhan Digital Day) 2022'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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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신한 디지털데이(Shinhan Digital Day) 2022'에서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First) 본부장이 이같이 밝혔다.
신한카드는 오는 12월 내 다른 카드사의 신용카드까지 자사의 플랫폼에서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픈페이는 카드사마다 다른 규격을 통일해 특정 카드사의 간편결제 앱에서 다른 카드사의 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플레이(신한pLay)에서 KB국민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하는 것이다.
앞서 빅테크가 금융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대하자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카드업계는 타사와의 앱카드 연동 규격 개발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말 '카드사 간 상호 호환등록을 위한 연동규격 및 표준 API(응용프로그램환경) 개발사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각 카드사마다 결제수단 연동을 둘러싼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지난해 12월이나 올해 초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일정이 지연됐다.
현재 앱 개방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카드사는 7곳으로 신한·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다. 이들은 올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내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이날 디지털 화폐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태현 본부장은 "향후 디지털 화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