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5일 서울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홍우선 코스콤(Koscom) 사장(가운데)과 이준형 코스콤 마이데이터중계센터 차장(왼쪽), 현철민 클라우드사업부 팀장(오른쪽)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스콤
이미지 확대보기코스콤은 전날(25일) 열린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주관 ‘제7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준형 코스콤 마이데이터중계센터 차장이 혁신 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현철민 클라우드사업부팀장이 혁신 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로,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정기념일이다.
이준형 차장은 데이터 산업에서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 전문성과 마이데이터(Mydata‧본인 신용 정보 관리업) 등 금융 분야 내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했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차장은 앞서 지난 2016년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스타트업과 금융사 간 협업을 위해 구축된 ‘금융권 공동 오픈 API 플랫폼’ 기획과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핀테크 산업 성장과 API 기술이 금융권에 보편화하는데 기여한 것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보유 기술과 경험을 살려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정보제공 기관들로 구성된 ‘마이데이터 태스크포스(TF‧임시 조직)’과 ‘데이터표준화협의체’에서 활동했다. 이를 통해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산업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공헌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형 차장은 “금융 마이데이터는 수많은 분의 노고가 깃든 결과물”이라며 “특히 정보 제공을 위해 밤낮으로 개발과 테스트(Test‧시험)에 애쓰신 모든 개발자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준형 차장에 이어 금융위 표창을 수상한 현철민 팀장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의 금융 클라우드(Cloud‧자원 공유)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조기 시장 정착과 성장을 지원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이번 표창은 코스콤이 데이터 산업에서 기술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 경험이 금융 분야 외 마이데이터 산업에도 기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