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0일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 순이익이 8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6.4% 감소한 것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었다.
반면 3분기 누적 영업수익(매출)은 1조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늘었다.
3분기 분기 영업이익은 251억원, 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씩 줄었다.
현대차증권 측은 "IB(기업금융), PI(자기자본투자)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우위 지속에도 비우호적 시장 상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줄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3분기 시장 일평균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위탁 수수료가 줄었다.
시장금리 급등에 따라 채권 평가 이익이 감소했다. 선제적 포지션 축소를 통해 손실폭 최소화에 주력했다.
IB 부문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물류센터 등 선제적 대체투자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현대차증권 측은 밝혔다.
PI 부문은 선제적인 미국 물류센터 관련 투자 엑시트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현대차증권 측은 "향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손익 변동성을 줄일 예정"이라며 "사업 리스크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 및 면밀한 사후 관리 점검을 통해 손익 변동성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