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보호시설 아동을 위한 특별한 체험학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9월 16일 구세군 서울후생원(이하 후생원) 아동 16명과 함께 ‘신나는 GREEN CAMP’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체험학습 활동을 하지 못하던 후생원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그룹 임직원과 후생원 아이들은 산림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경기 양주시 장흥자생수목원을 찾아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나아트파크를 방문해 우산 만들기 등의 체험과 함께 야외조각공원을 둘러봤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우산을 만들어보고 공원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자연 속에서 즐겁게 웃으며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 많은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사회를 보듬는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